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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미·중 무역협상 추이 및 경제지표에 투자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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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협상 진전 추이에 증시 불확실성 해소
중신건투증권, A주 시장 4분기부터 상승주기 진입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는 이번 주(12월 16일~20일) 미·중 무역협상 추이 및 각종 실물 경제 지표 발표 등 요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1단계 미·중 무역 협상 타결 등 진전 기미를 보이는 협상 추이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는 1.78% 껑충 뛰었다. 그동안 증시를 억눌렀던 통상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5일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1월 초 미·중 양국의 고위관료들이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 지표들도 증시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11월 중국의 공업 부가가치, 고정자산투자,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액 등 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11월 공업부가가치 및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각각 5.5%, 5.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같은 기간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8%를 기록,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해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추세도 A주 시장에 호재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지난 11월 14일 이후 22일 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는 증시 침체기를 틈 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상장사의 실적 호조 조짐에 증시가 4분기부터 상승 주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신건투증권은 '올 4분기 실적 예비 공시를 마친 554개 업체 중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장사 비중이 늘어났다'며 '올해 3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상장사 실적 호전 비중이 올 4분기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라고 향후 증시 추이를 낙관했다.  

섹터별로는 건자재,식음료 및 여행, 가전, IT 부품 업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IT 부품 섹터는 가장 성장성이 높은 업종으로 지목됐다. 이 섹터는 지난 2010년 이후 외부 투자 유입 증가에 따른 생산 확대가 이뤄지는 유일한 업종으로 꼽힌다.

12월 9일~13일 상하이증시 추이 [사진=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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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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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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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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