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밝혀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한국 M&A 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KRX M&A 중개망'을 중점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M&A(기업 인수·합병)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인 'KSM(KRX Startup Market)'과 상장기업 등의 M&A매칭을 지원하는 'KRX M&A 중개망'을 운영하고 있다.
M&A 중개망에는 상장기업 392사 등 642개사가 참여 중이며 231여 매매물건, 52건의 투자유치 물건이 등록돼 있다.
![]() |
|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한국M&A협회가 주최한 '세미나 및 교류의 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김규옥 한국M&A협회 회장 [사진=한국거래소] 2019.12.06 hslee@newspim.com |
한국거래소는 M&A중개망 플랫폼 외에도 희망기업 설명회 및 전문 기관과 1:1 매칭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M&A매칭데이, 물건메일링서비스, 기업방문 상담서비스, M&A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부분 증권시장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삼고 있으나, 선진 외국에서는 M&A가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정착되어 있다"며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상장뿐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 M&A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M&A협회 등 전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M&A 교육, 매칭데이 활성화를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M&A협회 김규옥 협회장은 "기업 사냥꾼이라는 인식으로 M&A 업계를 바라보기보다는 신기술을 확보하여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정부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slee@new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