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3일 지역구인 경기 포천시 지역 사무실에서 지지들을 만나 "국가와 당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018년 12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계파 전쟁과 비대위 운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8.12.02 kilroy023@newspim.com |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 '긴급 기자회견' 제목으로 예약해놓은 상태다.
김 의원은 YTN 기자 출신으로 경기 포천시에 지역구를 둔 비박계 3선 의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당시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당을 옮겼다가 지난 2017년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김 의원은 YTN 기자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상황실 부실장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후 당 대변인과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 현역 의원 중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 의원에 이어 5번째로 불출마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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