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해외투자로 재산 굴리기' 주제로 열린 제3회 뉴스핌 투자포럼에서 민성현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팀 팀장은 내년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와 모바일결제 그리고 사이버보안을 꼽았다.
민 팀장은 "세금과 보수까지 감안해 ETF 투자의 장점이 부각되는 테마에 투자하되 '키워드'만 가지고 투자하는 심리는 경계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안전한 투자자산으로는 채권형 ETF 'Ishares 20+Year Treasury Bond(TLT)'와 원자재 ETF 'Ishares Gold Trust ETF(IAU)'를 추천했다. TLT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 20년물 36개에 투자하는 ETF, IAU는 금에 투자하는 ETF다. 그는 IAU에 대해 "실제 골드바를 사서 가지고 있는 ETF이기 떄문에 현물자산 롤오버의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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