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구축 및 기술지원, 데이터 유통 등 실무협의체 구성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이 6일 MBN과 '데이터 비즈니스'와 관련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교 NHN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우진 NHN대표, 이진수 NHN ACE 대표, 박재현 MBN 전무 (유통·소비 데이터거래소 추진위원회 대표), 최은수 MBN 보도국차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6일 NHN판교 사옥에서 정우진 NHN 대표(우)와 박재현 MBN 전무가 '데이터 비즈니스'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공=NHN] 2019.11.06 swiss2pac@newspim.com |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NHN은 MBN이 추진하게 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유통·소비 분야)'과 '유통·소비 데이터거래소'의 운영 및 서비스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토스트'(TOAST)'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제반 기술지원,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이 진행되며, 데이터 유통에 필요한 실무 협력을 위한 양사 협의체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두 분야 모두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 유통할 수 있는 MBN 데이터 기반 거래소 사업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재현 MBN 전무는 "MBN과 삼성카드, SK텔레콤, GS리테일,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업들이 구축하고 있는 유통·소비 데이터거래소는 NHN의 기술력까지 더해져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거래소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한국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NHN과 앞으로 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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