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내년에는 베트남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로부터 의장직을 넘겨 받았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내년 1월 1일부터 아세안 의장국이 된다. 1998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내년은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25주년이기도 하다.
아세안 회원국은 알파벳 순으로 매년 번갈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다. 아세안은 베트남과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싱가포르·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라오스·브루나이 등 총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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