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민경하 기자 = 여성 경제인 지원에 대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도 여성 펀드 95억 등 여성 경제인을 위한 예산도 확대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백재현 더불어민주당이 "여성 CEO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벤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kilroy023@newspim.com |
박영선 장관은 "여성경제인이 숫자는 많지만, 대형기업을 운영하기보다는 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다"며 "여성 CEO들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 간담회도 여러 번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전용벤처펀드 확장 등 이들이 원하는 정책은 대부분 마련해드렸다"며 "내년도 여성펀드 95억원, 경북 지역 여성기업지원센터 설립 예산 등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백재현 의원은 법령 개정과 정책자금 등 자영업 종합대책 마련에 대해 언급했다.
백 의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정책자금 25억 이상 지원받은 364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 증가는 8.7%인데, 전체 매출 증가는 8.8%로 중복지원은 성과가 없다고 본다"며 "정책지원자금 지도가 잘못됐거나, 중복지원으로 인해 받아야 할 기업들이 받지 못하는 사례는 없는지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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