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베트남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 보다 10계단 뛰어오른 세계 67위로 평가됐다.
9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9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를 인용해 베트남이 141개국 가운데 67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WEF는 △기본 환경 △인적자원 △시장 △혁신 생태계 등 총 4대 분야의 12개 부문, 103개 항목에 걸쳐 141개국을 평가했다.
베트남은 세부적으로 시장규모와 기술 등의 분야에서 각각 26위, 9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싱가포르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13위로 집계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2위를 기록했으며, 홍콩과 네덜란드가 각각 3,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와 일본, 독일, 스웨덴, 영국,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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