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오늘 오후 1시 광화문서 집회…황교안 "비·바람 와도 150만 모일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9:34

보수진영 단체들도 대거 동참…"100만~150만 집결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보수진영 단체들이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과 함께 청와대 쪽으로 가두행진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21 alwaysame@newspim.com

집회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당협위원장과 일반 당원들이 총집결한다.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집회 당일 태풍 '미탁'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당 측에서는 최대 15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대표는 "비가 오고 태풍이 지나가는 것으로 돼있지만 국정 상황에 비춰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진행될 것"이라면서 "총력을 모아 이 정부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당뿐 아니라 원외 정치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집회 참석을 예고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정권은 철저하게 친북 좌파들 만으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조폭집단이 나라를 더 망가뜨리기 전에 이들을 제압하고 나라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군중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꼭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지난 2일 "내일은 우리가 개돼지가 아니고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임을 알려주는 날"이라며 "우비 입고 우리가 내 나라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 정치인들 외에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와 종교 단체들도 대거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들은 서울 광화문과 대한문, 서울역 등지에서 개별 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1시께 광화문에 집결할 예정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