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는 최근 조창근(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팀과 권구락(IT융합대학 정보통신공학부) 교수팀이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위탁 운영, 관리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 지원사업이다.
조창근(왼쪽)·권구락 교수[사진=조선대학교] |
조창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지원사업에 '미래수요번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건축기술 개발'이라는 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및 주거여건의 선진화에 따라 미래 주택 및 건축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제반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창근 교수팀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3년간)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권구락 교수팀 또한 '치매케어 3D 의료영상연구실'이라는 과제로 이번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치매케어 3D 의료영상연구실' 사업은 3D 의료 영상과 임상정보의 연계를 이용하여 치매 케어 및 임상 의료진단 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이에 따라 권구락 교수팀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3년간) 총 9억8500만원의 국비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조선대학교는 2019학년도 상반기에 약 380억의 국책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하반기에 22억이 넘는 연구비를 추가 수주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비지원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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