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방체육 진흥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국비 494억원을 확보,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지방 체육시설 지원과 노인 건강체육시설 지원 등 5개 분야 54개 사업이 선정돼 균형발전특별회계 289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여수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을 위한 신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국민체육센터 8개소와 강진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총 18개 사업이 선정돼 20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는 시·군 및 교육청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부지 확보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문체부를 방문해 별도의 사업 설명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18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자체의 열악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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