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는 마두·일산·탄현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한데 이어 능곡역에도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고양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 마두역, 일산역, 탄현역, 능곡역 총 11곳에서 택배함을 운영중이다.
고양시 능곡역에 추가로 설치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모습. [사진=고양시청] |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택배수령 불편함 해소 및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으로,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또한,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 8월 기준 이용건수는 한 달 평균 약 1300여 건으로 이용률은 지속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는 관내동 수요조사,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등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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