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는 추석 연휴기간(9월 12~15일)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병의원 31개소, 약국 102개소)하며,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에 대해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고양시 추석연휴 대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문. [사진=고양시청] |
이어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 여부와 구급차 출동 등에 대한 안내는 보건소(덕양구 031-8075-4006, 일산동구 031-8075-4086, 일산서구 031-8075-4160)와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ju12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