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23일(현지시간) 이란 외무장관을 만나 이란 핵합의 유지와 제재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을 접견, 이란 핵 합의 복귀와 이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에 다시 복귀하고 이를 준수하면 국제사회가 제재를 완화하는 구상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4~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G7 정상회의에서 이란 핵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리프 장관도 마크롱 대통령의 만나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이란 ILNA 통신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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