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일부터 ‘1004섬 신안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한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은 지역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상권보호 육성,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발행하게 됐다.
1004섬 신안 상품권 [사진=신안군] |
소비자는 상품권을 할인받아 구매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권의 종류는 3000원권, 1만원권 2종으로, 군내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현금 구매 시 4% 할인된 금액으로 월간 최대 50만원, 연간 5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의 사용처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신안군내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안군에서 열리는 축제의 음식 및 특산물 판매 부스를 임시가맹점으로 지정해 축제장에서도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압해 분재공원과 암태 에로스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만65세 이상 유료 관광객에게는 관람료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맹점은 음식점, 카페, 제과점, 슈퍼, 주유소, 미용실, 건강원, 약국, 지도 전통시장 등 유흥업소를 제외한 군내 모든 업소로 실생활에 유용한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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