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참가기업, 8월 6일까지 모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참가기업을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콘텐츠 해외 진출 현지화 지원'은 웹콘텐츠, 애니메이션, 공연(뮤지컬), 온라인게임, 음악, 영화 등 콘텐츠의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 기업에 현지어 자막, 더빙을 지원한다. 해외진출을 계획한 국내 중소콘텐츠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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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참가기업 모집은 △완성콘텐츠 번역 및 더빙 지원 분야 5개 내외 과제 △해외 마케팅용 샘플번역 및 트레일러 제작 지원 분야 26개 내외 과제까지 2개 분야다. 총 31개 내외의 과제를 모집해 약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완성형 콘텐츠 번역 및 더빙 지원 사업은 완성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 기획·제작·배급에 관한 법적 권리를 가진 사업자나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 중 수출계약 체결이 완료됐거나 예정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과제당 2000만원 이내 분량의 텍스트 및 영상자막 번역과 더빙을 위한 녹음실 대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마케팅용 샘플번역 및 트레일러 제작 지원사업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에 대한 법적 권리를 가졌거나, 해외 판권을 소유한 사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과제당 500만원 이내 분량의 해외 마케팅용 샘플콘텐츠 및 홍보자료의 번역 지원을 받으며, 트레일러 영상 또한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2차 모집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 6일 오후 3시까지 콘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과제기획력, 과제의 내용 완성도, 시장 진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8월 중부터 지원받는다.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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