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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문화가 있는 날, 여름 피서지로 '충전'…영화·미술관 혜택도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1:26

전국 2429개 프로그램 구성…문체부, '7월 문화가 있는 날' 발표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7월 문화가 있는 날' 해당 주간(7월 29일~8월 4일)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429개가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9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여름 피서지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사진=문체부]

강원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거리 춤(스트리트 댄스)과 미술 공연을 선보이는 '칠리치크', 마임,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유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포크밴드 '네덜란드튤립농장', 다양한 판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다감'(31일, 오후 7시~9시)이 펼쳐지며 휴양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는 마술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진전마, 전통악기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우리음연구소', 거리 춤과 현대무용 등 여러분야를 넘나드는 김관희(31일 오후 7시~9시)가 무대에 오른다.

7월 문화가 있는날(31일)에 전국 42개소 국립자연휴양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양주 아세안자연휴양림, 경남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충남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 충북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7월부터는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 소득공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이 더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박물관, 미술관에서는 더운 여름을 잊게 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악다방이 성행했던 1970~1980년대 영상을 시청하며 DJ 의상을 입고 거제도 특산물인 유자로 커피와 차를 만들어보는 '유자 디제이의 문화쌀롱'(8월 2일, 3일 오후 1시~3시)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지방 문화원도 지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동두천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 관련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동두천 동광극장-시네마 파라디소'(31일, 오후 6시30분~오후 9시) 등이 있다. 

전국 400여개의 영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격투기 챔피언이 구마 사제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에 맞서는,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 주연의 영화 '사자'와 도심 전체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재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배우 조정석, 윤아, 고두심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주인이 집을 비우면 시작되는 애완동물들의 비밀스러운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좀비들에 맞선 경찰관들과 장의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 '데드 돈 다이'도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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