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인준‥美, 한반도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05:35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05:3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안이 13일(현지시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반도 문제 담당 라인업도 완성됐다는 평가다. 

미국 상원은 이날 표결에서 스틸웰 지명자 인준안을 찬성 94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수전 손튼 차관보 대행이 사퇴하자, 10월에 예비역 미 공군 준장 출신인 스틸웰을 후임자로 지명했다. 

하와이 출신인 스틸웰 차관보는 미 공군에서 35년간 복무하면서 미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아시아 담당 부국장을 지냈으며 주중 미국 대사관의 무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 93∼95년 주한미군의 군산기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그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며 일본어 실력도 일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웰 차관보는 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군 4성 장군 출신 해리 해리스 주한 대사와도 평소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스틸웰 차관보는 지난 3월 청문회에서 "우리는 북한에 충분히 속았다"면서 비핵화 달성 이전까지 대북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미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동아시아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동아태 담당 부서에는 스틸웰 차관보 이외에도 마이크 비건 대북 특별 대표, 패트릭 머피 수석부차관보,알렉스 윙 대북특별부대표 겸 북한 담당 부차관보,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등이 대북 실무 라인을 이루고 있다. 

국방부에서는 지난해 말 임명된 랜달 슈라이버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한반도 이슈를 담당하고 있다. 

백악관에서는 국가안보회의(NSC) 매튜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한반도 담당 보좌관이 대북정책 및 한반도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