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로 공기공급' SSDS 내일 오전 7시께 빈 도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정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잠수장비 등을 추가로 보내기로 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지 긴급구조대의 건의에 따라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 등을 현지에 직항편으로 운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헝가리에서 다수의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헌화한 꽃들이 놓여있다. 2019.05.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SSDS는 견고한 호스를 통해 선상이나 육상의 공기를 물속의 잠수사 헬멧에 기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다.
해당 장비는 4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하며,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까지 육로로 옮길 예정이다.
앞서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 잠수요원 2명과 헝가리 잠수요원 2명 등 4명은 3일(현지시간) 오전 처음으로 수중 탐색을 시작했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