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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의 민주硏, '문재인 정부 2년' 토론회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7:09

21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
2년간 사회적경제 성과와 미래 과제 논의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민주연구원은 오는 21일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경제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국회사회적경제포럼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문재인정부 2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진행한다.

민주연구원은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경제 정책들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사회적경제 3법 통과,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인력양성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으로 취임 후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5.14 alwaysame@newspim.com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은 서면 축사에서 "사회적경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혁신, 도시재생, 지역경제 회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자율, 민주, 연대와 협력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공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협력과 포용의 경제성장 모델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맡은 김재구 명지대 교수(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는 "대통령 비서실에 사회적경제비서관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를 국정과제의 우선순위로 설정해 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의 50% 정도를 ‘사회적 가치실현’을 적용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김보라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지자체 단위에까지 사회적경제 정책들이 뿌리내리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분간 개회식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100분간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2부 발표는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재구 교수와 김보라 부위원장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후 50분간 진행되는 토론에는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 김현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김형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관, 이종욱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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