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레 득 아인 베트남 前주석 장례식 엄수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5:3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응우옌 푸 쫑 베트남 현 주석은 불참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레 득 아인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의 장례식이 3일 하노이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고 베트남의소리(VOV)와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3~4일 이틀간 거행되는 장례식은 오전 7시(현지시간) 추도식과 함께 시작됐다. 장례식은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국립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고(故) 레 득 아인 전 주석에 경의를 표했다. 

다만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불참했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달 25일 응우옌 푸 쫑 주석이 과도한 업무와 날씨 변화로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곧 정상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VN익스프레스는 장례식장에서는 응우옌 푸 쫑 주석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해외 지도자 가운데는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와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사이쏜폰 폼위한 의장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장례식은 레 득 아인 전 주석의 고향인 트어 티엔 후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아인 전 주석의 운구는 이날 오후 호찌민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유해는 오후 5시께 순교자의 묘지에 안장된다.

앞서 지난 22일 저녁 8시 10분 아인 전 주석은 하노이 소재 108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그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국방장관을 맡았으며,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베트남 4대 주석으로 재임했다. 

레 득 아인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의 생전 모습. 2007.07.19.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