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재료·관세 지원으로 물가 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식용유와 라면에 이어 제과와 양산빵, 빙과류까지 가격 인하에 동참하면서 가공식품 전반으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 이후 제과업체 1곳이 추가로 가격 인하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과·양산빵·빙과류 가격 인하에 참여한 업체는 총 5곳으로 늘었다.

이번 조치로 총 22개 품목의 가격이 인하된다. 제과류는 3개 업체 10개 품목(비스킷 6종, 캔디 4종)이 평균 2.9~5.5% 낮아지고, 양산빵은 2개 업체 4개 품목이 평균 5.4~6.0% 인하된다.
빙과류는 2개 업체 8개 품목이 8.2~13.4%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다. 품목별 인하 폭은 100원~400원 수준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부도 가공식품 물가 안정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원재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할당관세 지원 등을 통해 업계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가격 인하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미선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노력이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