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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바람·벙커샷·범프앤런... 호주 오픈,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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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오전부터 덥기 시작해 오후 예상 기온은 섭씨 46도가 된다.

바로 2월14일부터 LPGA ISPS 한다 호주 오픈이 열리는 그랜지 골프장(The Grange Golf Club)의 요즘 날씨다. 80여년만에 찾아온 고온이라고 한다. 이곳 애들레이드 시의 여름 평균 낮 기온은 섭씨 28도 전후다. 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아 짜증날 정도는 아니다.

애들레이드 시는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라서 바람 또한 강하다. 제주도의 바람을 연상케 한다. 낮에 부는 바람은 평균 시속 16킬로미터(시속 10마일)에서 30킬로미터(시속 20마일)까지다. 필자가 오후에 느끼는 바람의 강도는 코스의 난이도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2월 호주 여자 오픈이 열리는 그랜지 골프장, 서코스 17번홀 그린 우측의 벙커.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그랜지 골프장, 시코스 10번홀 파5. 462미터(505야드).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처음 마주한 그랜지 골프장의 서코스, 1910년에 개장한 오래된 코스다. 동코스가 증설돼 36홀로 이루어져 있다. 평지에 만들어지진 골프장이라 회원수도 2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서코스의 전장은 대략 6074 미터(6642 야드)다. 직접 표시 되어진 매홀의 길이를 합산한 숫자다.
그린 주변의 벙커수는 총 37개, 벙커 턱의 높이는 0.5미터에서 2미터까지 분포되어 있다. 평균 벙커턱의 높이는 1.3 미터가 된다.

코스를 돌면서 서코스에서 조심해야 할 점들을 찾아보았다. 그랜지 골프장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2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첫번째는 그린 주변 벙커샷이다. 다른 골프장과 차이가 있다. 벙커 층이 얇다. 평균 6센티미터의 절반도 안 된다. 손목이 아플 정도로 단단한 곳도 있다. 벙커를 이루고 있는 벽면은 거의 수직이다. 벙커를 탈출한 볼이 서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단단한 그린에서 미끄러져 예상 보다 멀리 갈수 있다. 간혹 벙커를 탈출한 볼이 내리막 경사도에 그린과 만나면 파로 마무리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아주 짧고 높게 처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 면이 약간만 뒤틀려져 버리는 망한다. 벙커가 단단하기 때문이다. 벙커에서는 숏 플랍 샷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두번째도 같은 선상의 고민이다. 그린을 벗어난 볼은 20야드 이상 멀어질 수 있다. 그린의 형태가 포대 그린처럼 된 곳이 많이 있다. 그린 주변의 잔디 역시 짧고 단단한 타이트 라이(Tight Lie)여서 능숙한 숏 게임 기술을 가졌다 하더라도 쉽지 않다.
볼을 띄워야 하는 상황에서 그린도 단단하고 여유 공간도 많지 않다면 범프 앤 런 (Bumb and Run)을 시도하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 15미터 전후의 거리에서 같은 상황이라면 25미터 거리를 보낸다는 느낌으로 볼이 경사면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물론 그랜지 골프장의 최대 과제는 바람에 볼이 날릴 수 있는 상황에서 누가 드라이버를 똑바로 쳐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이번 LPGA 호주 오픈의 관전포인트는 바람을 이기는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 샷과 위에서 언급한 벙커샷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의 범프 앤 런의 기술들이 프로들에 의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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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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