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통계청이 1년 단위로 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분배지표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코시스)에서 제공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중 연간 소득분배지표 관련 내용을 확대해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하는 지표는 소득 10분위 경계값 비율과 중위소득 60% 기준 상대적 빈곤율 및 평균 빈곤갭 등이다. 해당 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국가 간 비교를 할 때 쓰인다. 통계청은 주요 용어 설명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통계청] |
강신욱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동향 및 이용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소득분배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가계 소득과 부채, 자산 등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한다. 정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기초자료 삼아서 재정 및 복지 등 각종 정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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