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형 생활야구 테마공원 조성완료
성인구장 여성 및 리틀야구 전용으로 개방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야구장 활용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가족친화형 생활야구 테마공원인 ‘서울대공원 야구장’ 2면을 조성 완료하고 6일부터 하반기 본격 운영 전까지 시민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전문 야구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성인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 총 2면을 우선 완료했다.
[사진=서울시] |
성인구장은 생활야구를 즐기는 여성 동호인과 리틀야구인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활용되며 리틀야구장은 연식구(티볼,연식경기)전용으로 운영된다. 순수야구를 즐기는 여성 동호회와 어린이 야구단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2017년 조성된 후 같은해 10~11월 동호회를 초청한 시범경기를 통해 야구장의 보완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안전 휀스와 조명 타워등을 보강해 지난해 12월 성인1면과 어린이구장 1면을 조성 완료했으며 정식 운영 전 우선 조성된 구장을 시민을 위해 무료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
무료 개방 기간동안 하루 2~3회(3시간 기준)에 걸쳐 운영되며 서울대공원 야구장 관리팀에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 예약을 할 수 있다.
지하철역 4호선 대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및 과천시민 누구나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서울동물원과 서울랜드, 현대미술관, 과천과학관 등 주변 즐길거리가 많아 주말을 맞아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야구장과 동물원, 놀이공원 등 주변시설속에서 즐거운 가족여가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