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다음달부터 황운하 청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을 직접 만나 경청하는 ‘이목일(耳目日)'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사진=대전지방경찰청] |
이목일이란 매월 둘째(二)주 목(木)요일, 황 청장이 억울한 일을 겪는 민원인을 직접 만나 귀(耳)로 듣고, 눈(目)으로 보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경찰청은 홈페이지에 ‘청장과의 대화방’이나 수사·교통·생활·안전·청문 등 각 부서별로 접수된 민원 중 황 청장이 매월 3건을 직접 선정해 억울한 부분이나 개선할 내용 등을 경청한다.
또 일선 경찰서에도 이 제도를 대폭 확대해 서장이 민원인과 직접 대화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황 청장은 “억울한 시민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경청해 시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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