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억8000만원으로 신중년 퇴직자 등에게 일자리 제공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18일 밝혔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 |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국도비 1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관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자 등 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중년 참여자는 관내 요양보호시설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독서지도·생활지도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주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경력자 및 이에 준하는 전문지식, 자격증 보유자로 공고일 기준 영암거주 및 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약 7개월간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과 근로계약 체결 후 주 15시간 근무로 월 9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및 (재)전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한 조기 퇴직자 및 은퇴자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100세 시대에 맞는 신중년 일자리창출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