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MD가 12일 뉴욕증시 개장 전 강세를 보였다
- 씨티가 AMD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 엔비디아 등은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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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AMD(AMD) 등 일부 AI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반등했던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MU), ASML(ASML)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스페이스X(SPCX)의 역사적 IPO와 미국·이란 협상 결과가 향후 기술주 투자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 AMD 강세…씨티 "엔비디아 점유율 일부 확보 가능"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AMD(AMD)는 1% 이상 상승했다.
투자은행 씨티가 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씨티는 AMD가 AI 가속기와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NVDA)의 점유율 일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전날 강하게 반등했던 일부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실현 압력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ASML(ASML),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전날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했던 종목들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나스닥에 상장하는 스페이스X에도 집중되고 있다.
기업가치 약 1조7500억달러로 평가되는 스페이스X는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 IPO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이 우주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자금 흡수 효과를 통해 기술주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 약세…AI 투자 기대는 여전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양국이 논의 중인 양해각서(MOU)에 미국의 대이란 원유 제재 해제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기존 10월에서 12월로 늦춰 반영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업종 조정이 AI 투자 사이클 둔화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스페이스X IPO를 앞둔 자금 이동 영향이 컸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라클(ORCL)의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과 ▲AMD의 점유율 확대 기대, ▲HBM 수요 증가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메모리·반도체 장비 업종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