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영암군은 악성가축질병으로 분류되는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대한 예방,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암군, 방역활동 예찰 및 소독실시 장면[사진=영암군청] |
이번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가금류 79농가에 차단방역벨트 추진을 위해 생석회 300톤을 살포했다. 또한 육용오리 28농가 65만4000수에 대해 2월말까지 휴지기를 추진하고 면역증강제와 소독약품을 가금농가에 공급해 왔다.
AI 차단방역을 위해 군에서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2019년2월28일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및 방역초소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AI 발생 위험 최고위기 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을 진행하며, 축산농가 차단방역 강화. 철새도래지. 영암호 주변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팀장급 공무원 138명을 가금농가 전담인원으로 지정하여 농가 소독 실태와 임상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가축질병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