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에게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영암군 청사(사진=영암군) |
올해 총 지원물량은 4대이며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지원신청을 받아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차령이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지원한다.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의무운행 기간이 지난 경우는 제외) 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LPG차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영암군 홈페이지 공고문 참고)를 작성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영암군 환경보전과 환경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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