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성과..공공기관서 5472개 창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모두 1만34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발표 후 지난해에만 모두 1만3438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새일자리·나눔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 5472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의 각종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사원과 복지관, 어린이집 운영인력으로 모두 263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또 드론사업 신규등록업체가 늘어나며 모두 174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외 항공정비인력에 789개, 혁신도시 청년채용에 770개, 도시재생 전문인력에 377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9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국토교통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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