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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석초, ‘교실형 안전체험관 ’부산서 첫 오픈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2:03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2:03

풍수해·물놀이 안전체험 교육공간 조성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북구 와석초등학교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교실형 안전체험관’인 ‘어울림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북구 와석초등학교 운영하는 교실형 안전체험관인 어울림 안전체험관 내부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2.14.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 유휴교실 2∼3칸을 활용해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쉽게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60여 학교가 선정됐으며, 부산의 경우 와석초를 포함해 4개 학교가 선정됐다.

와석초는 지난 2017년 11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했다.

이 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다른 시도의 안전체험관과 일본 고베 ‘인간과 미래 방재관’ 등을 두루 견학한 후 설계도 초안을 작성했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풍수해와 물놀이 안전체험교육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 대한 몰입도와 체험교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학교 안전교육 캐릭터인 ‘세이와 프티의 재난 속 하루 일과’를 재구성한 스토리텔링교육방법을 만들어 체험관 활용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광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안전체험교육 수업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경배 와석초 교장은 “지금까지 안전교육은 학교에선 강의식으로 이뤄지고 체험을 위해선 먼 곳에 있는 체험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학교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학교에도 개방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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