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獨 방산업체 CEO 암살 음모 저지… 러시아 배후 지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르민 파퍼거 CEO, 미·독 합동 작전으로 위기 모면
라인메탈,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 대량 공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의 정보기관이 올해 초 독일의 방산업체인 라인메탈의 최고경영자(CEO) 아르민 파퍼거를 암살하려던 러시아의 계획을 사전 적발해 좌절시켰다고 미국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살 정보는 즉각 독일로 전달됐고, 독일의 보안당국이 파퍼거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고 한다. 유럽 내 최대 방산업체 중 하나인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대량의 무기·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퍼거는 러시아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아르민 파페거 라인메탈 CEO [사진 = 라인메탈 홈페이지 뉴스핌]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거나 옹호하는 기업과 주요 인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CNN은 미국·유럽 정보 담당자들을 인용해 "파퍼거 제거 계획은 유럽 여러 국가의 방산업체 임원을 죽이려는 러시아 정부의 여러 계획중 하나였다"면서 "특히 이번엔 그 모든 음모 중 가장 진전된 단계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정부는 파퍼거를 보호하기 위해 올라프 숄츠 총리에 버금가는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서부 도시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인메탈은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방산업체이다. 전차와 보병전투차량, 포탄, 소총 등을 생산한다. 특히 포병전으로 치닫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155㎜  포탄을 생산·공급하는 핵심 기업이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라인메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생산을 크게 늘렸다"면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공급하는 최대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연간 7만발 정도의 포탄을 생산했던 라인메탈이 내년에는 70만발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사세(社勢)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작년 이 회사가 받은 주문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380억 유로였고, 이익은 10억 유로에 달했다.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 현지 공장을 늘리는 등 향후 더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에 최대 4곳의 무기 생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공장은 포탄은 물론 장갑차 등 군용 차량과 대공 무기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퍼거 CEO는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아주 빨리' 155mm 포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F-35 전투기용 탄약과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내년에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피겔은 "(라인메탈이 공언한) 이들 공장들이 이번 파퍼거 암살 음모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유럽 각국은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 곳곳에서 방화와 파괴, 폭탄 테러, 요인 암살 등 공격 행위를 감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첩보조직은 나토 동맹국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적대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나토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독일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는 "우리 유럽인들은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며, 절대 순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