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영업손실이 1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0.7%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자료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
같은 기간 매출은 3698억원으로 17.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50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37.8%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과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의 유럽 지역 판매사인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5억4510만달러(약 600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4억8520만달러(약 5342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380% 늘어난 4320만달러(약 476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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