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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김경수 아내가 전한 편지 "진실을 향한 긴 싸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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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접견 당시 아내에게 '도민에게 전하는 편지' 전달해
김 지사 "1심 재판부가 외면한 진실을 반드시 다시 밝힐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드루킹과 공모해 댓글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일 "저는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해야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은 김 지사 아내인 김정순 씨가 대신 전한 글로 "어제 접견 때 남편이 도민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편지"라며 "염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강한 사람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인사를 전하며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은 외면한 채 특검의 물증 없는 주장과 드루킹 일당의 거짓자백에 의존한 유죄판결을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진실은 아무리 멀리 내다버려도 반드시 돌아옵니다.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민 여러분, 저는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당분간 행정부지사께서 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라며 "부지사 두 분을 중심으로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항소심을 통해 1심 재판부가 외면한 진실을 반드시 다시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뵙겠습니다"라며 "설 연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고향 가는 길 안전하게 다녀오십시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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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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