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대통령 "4조원 충청도 인프라 사업, 예타 면제 적극 검토 중"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5:14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5:14

"경제성보다 균형발전 배점 뒀는데도 수요 부족해 예타 통과 못해"
세종-청주 고속도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외에도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충청남도의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충북의 충북선 철도고속화 타업 등 약 4조원 규모의 충청도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선 조사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한 후 대전 지역경제인들과의 오찬에서 "대전시장이 야심찬 구상을 밝혀도 월활하게 작동되지 않는 것은 교통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면 인프라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서 예비타당성 기준을 많이 바꿨다. 경제성보다는 균형발전에 배점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수요가 부족하다 보니 번번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지역 인프라 사업에서 원활하게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급한 인프라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트랙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장에서 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발표했다"며 "그 외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충청남도의 경우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사업’, 충청북도의 경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합하면 충청권에서 4조 원 규모"라며 "대전과 충청권이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