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12~14일 2박 4일간 UAE를 방문한다.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한-UAE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일 국내 처음의 해체원전인 고리1호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성 장관은 UAE 방문 기간 동안 칼둔 알무바락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술탄 알자베르 국무장관 등 UAE측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지원,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바라카 원전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또한 UAE정부 주관행사이자 모하메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각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 주간(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개막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해당 주간에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성 장관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개 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에도 방문해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현장 근로자들도 격려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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