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남동부 지역에서 8일(현지시각) 저녁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39분경 가고시마 남쪽에 있는 다네가섬(種子島)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지진 규모는 5.9로 발표됐다가 6.4로 수정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가고시마현 남부 니시노오모테시에서 남남동(SSE)쪽으로 16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깊이는 35km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 강력한 떨림이 감지됐다고 밝혔으나, 지진 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즉각적인 피해 상황도 보고된 바 없다.
[사진=U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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