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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서 진도 6약 지진...신칸센 멈춰 승객 280여명 갇혀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0:0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에서 3일 오후 6시 10분 경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해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동되지 않았으며, 대규모 정전 사태나 인명 피해도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진도 6약은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한 진동이 느껴지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흔들리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하카타(博多)와 구마모토역을 잇는 신칸센 상하행 선의 운행이 중지됐으며, 그 중 신오무타(新大牟田)역과 구마모토역 간을 운행하는 신칸센이 선로에 긴급 정지해 약 280명의 승객이 6시간 동안 열차에 갇히는 피해를 입었다.

JR규슈는 설비 점검 후 열차를 신타마나(新玉名)역까지 이동했으며, 승객들은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나눠 타고 구마모토역에 도착했다. JR규슈는 4일부터는 열차의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지난 2016년 4월 발생했던 진도 7의 지진과의 관계에 대해 “진원은 지난 지진의 활동 영역에서 떨어져 있어 별개의 지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지진에 의해 유발돼 이번 지진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관련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앞으로 1주일 간 최대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진 발생 후 6시간 동안 기차에 갇혀 있다 신타마나역에 도착한 승객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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