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3일 오후 6시 10분 경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동되지 않았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인명피해도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나고미마치(和水町)에서 진도 6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진도 6약은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한 진동이 느껴지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흔들리는 수준이다.
일본 NHK는 사가(佐賀)현 겐카이(玄海)원전 3호기와 4호기 등 인근 원전 시설이 문제 없이 작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3일 오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후 재해대응본부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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