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2.4bp 내린 2.233%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9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금리 위주로 낙폭을 키웠다.
9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내린 1.960%에 마감했다. 반면 5년물은 1.8bp 하락한 2.069%에 마쳤다.
10년물도 2.4bp 하락한 2.233%에, 20년물도 2bp 내린 2.167%로 마감했다. 초 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각각 전일 대비 1.7bp, 1.6bp 하락한 2.085%, 2.021%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8.69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8.64, 고점은 108.74며 미결제는 35만3812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가 2373계약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금융투자(증권·선물)는 각각 2438계약, 197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도 26틱 오른 124.6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4.76, 저점은 124.30이었으며 미결제는 10만5948계약이었다. 기관과 금융투자가 각각 1077계약, 927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도 309계약 샀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은행은 각각 1050계약, 178계약 순매도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판단이 다운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향 조정되고 안전자산 선호로 장기 금리가 많이 눌렸다"면서 "이번주 초만해도 10년 금리가 2.3% 정도에 있었는데, 확실히 이 레벨대에서는 매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채권시장은 어디까지 내려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거 같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