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3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43·미국)는 6일 발표된 PGA 세계랭킹에서 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를 밀어내고 13위에 자리했다. 우즈가 세계랭킹에서 스피스를 추월 한것은 2014년 8월(우즈 13위, 스피스 14위)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우즈는 지난 9월2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서 5년1개월 만에 우승컵이자 PGA통산 80승을 달성했다. 4차례의 허리 수술 등 끝에 일군 기적같은 승리였다. 우즈는 한때 골프랭킹이 1000위권 밖(1005위)에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가 세계 골프 랭킹 13위를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투어 터키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로즈는 세계랭킹 포인트 10.289를 획득, 켑카(10.238)에 0.051점 차로 앞섰다. 로즈는 “내 골프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3위는 더스틴 존슨, 4위는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통산 5승을 거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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