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 청탁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 측에 1억4000만원 상당의 그림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검사의 재판이 오는 16일 변론 종결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검사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순경 예정된 법관 정기 인사 전에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는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가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씨가 '나를 기소하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피고인 지위를 만들어놓고 증인신문을 한다면 증언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구매한 뒤 2023년 2월 김 여사 측에 전달하면서 2024년 제22대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사업가 김모 씨에게 선거용 차량 대여비와 보험금 등 명목으로 4200만원을 불법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