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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황제’ 우즈의 고백... “무얼 할수 있을지 미래가 깜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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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PGA 챔피언십 2위로 9년만의 메이저대회 준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갤러리의 박수를 제일 많이 받은 이는 1위 브룩스 켑카가 아니었다. ‘골프 황제’의 복귀를 반기는 함성과 박수는 100번째 PGA 챔피언십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가 돌아왔다.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전성기 시절의 구위로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00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버디 8개(보기 2개)를 낚아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자 2009년 이 대회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이다.

이날 우즈는 2, 3번홀서 연속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 9번홀 연속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 12, 13번홀에서 세번째 연속버디를 작성했다. 14번홀의 결정적인 보기후 15번홀서 바로 이를 버디로 만회해 한때 선두 브룩스 켑카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켑카는 15번과 16번홀 연속 버디로 우즈와의 간격을 벌렸다. 우즈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마지막 18번홀서 버디를 낚은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는 타이거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갤러리의 환영을 받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즈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갤러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동영상= PGA]

우즈는 최종 라운드서 빨간색 티셔츠를 입었다. ‘빨간 우즈’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그를 엄청난 인파가 따라다녔다. 우즈조차도 “이렇게 많은 갤러리가 모일 줄 몰랐다”고 할 정도였다.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우즈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다시 골프를 할수 있을지 조차도 몰랐다. 앞으로의 일정, 올해 어느 대회를 얼마나 출전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매 대회가 다 어려운 도전이었다. 스윙은 커녕 스피드도 안나와 미래가 깜깜했다. 2년동안 경기에 나가지 않았더니 모든 것이 암흑 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두자매에게 아빠가 유투브 영상에 나오는 골퍼가 나오는 것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이전 인터뷰에서 밝힌 우즈는 이 질문을 다시 받자 “애들은 골프에 관심 없다. 조금 있음년 새 학년이 시작돼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라이더컵에 주장이 아닌 선수로 뛰고 싶다”고도 밝힌 우즈는 4차례의 허리 수술로 한때 골프랭킹이 1000위권 밖(1005위)에 떨어졌다.

하지만 그가 처음 골프채를 잡던 시절처럼 이를 악물었다. 백인의 전유물이었던 골프계에서 메이저 우승 14차례, 미국프로골프(PGA) 우승 트로피 79개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것처럼. 43세의 나이에 기적같은 부활에 성공한 우즈는 뛰어난 실력과 함께 예전의 포커페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후 그가 걸어갈때마다 갤러리는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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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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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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