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오픈 1위와 함께 우승상금 13억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스틴 로즈가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날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즈는 리하오퉁(23·중국)과 연장전 첫홀서 파를 유지, 102만5132유로(약 13억원)을 챙겼다. 로즈는 이날 우승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12승째를 일궜다.
저스틴 로즈가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에복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특히 로즈는 우승으로 브룩스 켑카(28·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로즈는 지난 9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지만 2주 만에 더스틴 존슨(34·미국)에게 밀렸다.
저스틴 로즈는 공식 인터뷰서 “우승과 함께 1위에 올라 마치 우승을 두번 한 기분이다. 내게는 축복이다”고 밝혔다.
로즈는 올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마지막홀 버디에 성공,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받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