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 강화...'아이폰'도 포함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기념으로 중고폰 가격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 구매 고객이 쓰던 중고폰을 팔면 가격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폰 가격을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하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S7 시리즈 ▲갤럭시 S8 시리즈 ▲갤럭시 노트 팬 에디션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 S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보상 혜택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SKT·KT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하거나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U+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하며, 보상 금액은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계정·보안이 설정돼 있는 제품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노트9 512GB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12GB 삼성 정품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 블루·라벤더 퍼플 색상의 갤럭시 노트9 512GB 모델 구매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하면 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