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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시티의 표준을 만들다"..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열려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1:00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표준 창출을 위한 국제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연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가 열린다. 이 행사는 LH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한다. 스마트도시 관련 국내외 도시 전문가, 유관기업, 정부, 국제기구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 개막식에는 국내외 전문가, 정부, 기업관계자, 국제기구를 비롯한 세계 약 30개국 350여명이 참석한다.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유치부 어린이와 대국민토론회 우수 발제자도 참여한다.

또한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블록체인 기반의 이더리움을 개발한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샘 카사트 최고전략책임자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된다.

국제행사로는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2018,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해외진출 관련 세미나, 학회 컨퍼러스가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은 사흘간 국가, 국제기구, 도시, 연구기관, 민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스터디 투어,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미디어 파사드, 가상현실(VR)을 비롯한 기술 콘텐츠 체험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핵심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위한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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