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대구·시흥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구축에 전폭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9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9일 11:00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연구개발 협력 MOU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시, 시흥시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실제 도시에 적용시킬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159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의 연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토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기재부는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협의‧조정, 규제 및 제도 개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대구시와 시흥시는 실증도시 시행 주체로서 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검증, 데이터센터 운영, 시민협의체 활동을 지원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실증 연구를 관리‧지원하고 성과물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스마트시티 ICT관련 분야의 기술자문을 수행한다.

지난 7월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와 경기 시흥시는 각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직접 구현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될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모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과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구현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새 스마트시티 기술을 직접 사용하며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분야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리빙랩' 방식을 도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처리하는 데이터 관리에 있다"며 "실증도시들은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관리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실증도시 연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필수적이다"며 "관계부처 간 협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