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공시(지난 8월말)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ISA의 누적수익률은 31.02%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계 평균 누적수익률은 8.10% 수준으로 업권별 수익률 편차가 컸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ISA는 누적수익률뿐만 아니라 2년 수익률 구간에서 최근 4개월 연속 1위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키움증권의 다른 유형 ISA 상품도 출시 이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ISA 성과는 곧 키움증권의 글로벌 상품 운용역량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본투자형(초고위험) 포트폴리오는 키움증권이 보유한 글로벌 자산배분 알고리즘에 의해 투자 유망 지역과 자산을 선별하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또 매주 개최하는 자산배분결정위원회에서 내부 운용전문가와 리서치센터, 외부 펀드자문사가 금융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ISA 운용을 책임지는 조병희 키움증권 랩솔루션 팀장은 “키움증권은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모여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선정 프로세스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며 “투자의사결정 과정에서 도출된 선진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난해부터 유지했고 이에 따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진=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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