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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ISA 누적수익률 36.53%…전체 1위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7:56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7:56

[뉴스핌=김형락 기자] 메리츠총금증권 ISA 고수익지향형B(초고위험)가 누적수익률 36.53%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0일 올해 2월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9.5%(증권 10.9%, 은행 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출시 3개월이 지난 25사 203개 모델포트폴리오(MP)다. 구체적으로 증권 15사 126개, 은행 10사 77개.

<자료=금융투자협회>

미국 금리인상 예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누적수익률이 지난 달(11.8%)에 비해 약 2.3%p 하락한 9.5%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6.4%로 전월대비 3.1%p 하락했고,  같은 조건의 시중 정기예금 금리(1.95%)보다는 약 3.3배 이상 높았다.

대상 MP(총 203개)의 70%에 해당하는 142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79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36.5%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최저 8.0%)하며 25개 MP 평균수익률이 1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 14.0%, 중위험 8.1%, 저위험 4.0%, 초저위험 2.5%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나석진 WM서비스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임형ISA 수익률 상승이 지난달 말에는 미국 금리인상 예상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시중 예금 상품보다는 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ISA의 활용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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